교육프로그램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하는 EDR 장진섭 대표
보스턴 소재 비영리단체인 EDR (Educational Divide Reform : 교육불평등개혁연구소, 대표 장진섭) 과 한국 청년기업가재단이 함께 지원하는 ‘탈북대학생 대상 글로벌기업가 양성 프로그램’이 지난 8월 18일(토요일) 약 4주간의 보스턴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탈북대학생 각자가 준비한 자신의 글로벌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주평통을 소개하고 학생들을 격려하는 박진영 평통 보스턴협의회 부회장
이 자리에서 EDR 장진섭 대표는 “탈북 대학생들이 민주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올해로 3회째를 맞아 탈북 대학생들이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소자본으로 창업하는 용기와 능력을 북돋으고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교양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함을 목표로 진행되었다”고 전하며 “오늘 탈북학생들이 발표한 사업계획이 실현되고 안되고는 중요한 요인이 아니라 탈북학생 스스로가 자유시민으로서 꿈과 희망을 구현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갖는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장진섭 대표의 간단한 프로그램 소개와 이날 발표회를 후원한 민주평통 보스턴협의회 박진영 부회장의 인사말 후에는 이번 “POWER OF HOPE”, 제3기 탈북 대학생 글로벌 기업가 양성 프로그램에 참가한 6명의 학생들이 교육기간 동안 자신들이 직접 수립한 사업계획을 청중들 앞에서 영어로 진지하고 자신감 넘치게 발표해 나갔다.
민주평통에서 준비한 오찬을 함께하는 학생들
학생들의 발표 후에는 민주평통 한순영 수석 부회장이 준비한 오찬을 함께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사업 이야기 뿐 아니라 남북한의 생활 경험을 격의없이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민주평통 보스턴협의회 김희순 기획분과위원장은 지난 2기때와 마찬가지로 탈북대학생들을 오찬에 초청, 보스턴에서의 성공적인 교육과정 이수를 기원해 주었다.
(보스턴라이프스토리)